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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정치가는 정치를 통해.

이를 따라가려면 투자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국민연금이 있지만 생활비에 많이 못 미친다.

이제 할 일 다 했고 축적한 자산에서 필요할 때 돈만 인출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직장에서 높은 소득을 받고 오래 일자리에 머무르면 상당 부분 자산은 축적된다.현재 생명표 기준으로 60세 남성은 75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22%이며.

운 좋게도 퇴직 후 10년간 주식 수익률이 높으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평균 수명에 맞춘다고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보다 더 어려운 게 몇 년치 은퇴소득을 만들어야 하는지 문제다.

퇴직하게 되면 오랜 기간의 자산 축적이 끝난다.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제도도 오락가락한다.

퇴직하고 축적한 자산에서 은퇴소득을 만들 때는 축적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가 생겨난다.얼마를 보유해야 할지 어떤 종류의 금융상품을 보유해야 은퇴소득의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막연하다.

이를 해결해주는 게 일찍 죽은 사람이 오래 산 사람을 보조해주는 종신연금이다.이보다 더 어려운 게 몇 년치 은퇴소득을 만들어야 하는지 문제다.